[베트남뉴스] 1만 7,100채 미분양 재고, 베트남 거시경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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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막대한 부동산 재고로 인해 잠재적인 부실채권과 거시경제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건설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110개 상장 부동산 기업의 누적 재고가 490조4,000억동(약 200억달러)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에 1만7,100채 이상의 아파트와 토지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
주요 부동산 기업인 노바랜드(Novaland)는 총 자산의 59%에 해당하는 142조동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 뒤를 이어 캉디엔(Khang Điền)이 21조5,000억동(자산의 76%), 남롱(Nam Long)그룹이 19조2,000억동(자산의 65%)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분양 부동산 문제는 수많은 부동산 기업의 재무 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상업 은행들은 시장 침체 속에서 부채를 회수하기 위해 주로 부동산 부문을 중심으로 채무 불이행 대출자의 담보를
청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담보의 70% 이상이 부동산으로 구성된 은행 대출은 3월 말 현재 총 224조동에 달하는 부실 대출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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