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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뉴스] 호치민시 보건국 "홍역 전염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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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8-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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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위 차원에서 나서 "홍역 전염병 발표"
- 호치민 보건국 이미 '3명 사망,감염자만 170명'

 27일(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홍역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도시 전역에 걸쳐 '홍역 전염병 선언'을 발표했다.
홍역으로 인해 이미 총 3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가운데, 도시의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 및 대응 조치가 강화되었다.

홍역 전염병 선언 및 배경
호치민 보건 당국은 2024년 5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3개월간 투득특별시를 포함한
총 15개구에서 공식 확인된 홍역 감염자만 170명이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2024년 8월부터 전시민을 대상으로 홍역 전염병을 선언하며,
이를 홍역 바이러스로 인한 전역적인 확산으로 보고했다. 이에 따라 홍역의 특성과 위험성을 고려하여,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주민과 어린이가 가장 큰 위험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보건국장에게 홍역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총괄하고,
각 구와 투득시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위원회와 협력하여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구체적인 조치로는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진단 후 24시간 이내에 보건 당국에 정확히 신고하여
관리 및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예방 접종 및 예방 조치
호치민시는 5세까지의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홍역-풍진 백신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전 접종 이력에 관계없이 백신을 접종을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 수집, 치료, 간호, 의료 격리 및 지역사회에서의 전염병 통제를 보건부의 전문 지침에 따라 실시할 예정이다.

홍역 확산 원인 및 예방 조치
보건 당국은 코로나로 인한 백신 공급 중단이 홍역 백신 접종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홍역 전염 확산을 막으려면 전체 접종률이 95%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86%에 불과(5세 이하 어린이 기준)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역사회의 면역력을 보호하기 위해 95% 이상의 백신 접종률이 필요한 상황에서 매우 높은 발병 위험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보건 당국의 의견
호치민시 보건 당국 관계자는 “전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지역 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염병 선언과 통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전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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