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비엣트래블, 인도 단체관광객 4500명 유치…하노이·하롱베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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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9월7일, 제약사 선파마 직원…인도 5대부호 ‘통큰 포상’
- 상반기 인도인 23.1만명 방문, 전년동기비 164%↑…인기여행지 급부상
지난 5월 비엣트래블을 통해 하노이-다낭 투어에 나섰던 인도 단체관광객들. 비엣트래블에 따르면 이달말부터 2주간 인도 제약사 선파마의 임직원 4500명이 포상휴가로 베트남을 찾을 예정이다.
이달말 인도 단체관광객 4500명이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베트남 주요 여행사중 한곳인 비엣트래블(Vietravel)은 “인도 기업 포상 단체관광객 4500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인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ceutical Industries)이며 각각 그룹으로 나눠진 임직원 4500명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 사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하노이와 닌빈성(Ninh Binh), 하롱베이(Ha Long) 등 북부지방 주요 관광지를 다녀갈 예정이다.
세계 억만장자중 한명인 딜립 상비(Dilip Shanghvi) 선파마 창립자 겸 회장도 이번 관광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13일 기준 상비 회장의 순자산은 287억달러로 인도 5대 부호에 올라있다.
이에 대해 응웬 반 칸(Nguyen Van Khanh) 비엣트래블 마케팅담당은 “선파마의 포상관광은 3개월전 예약된 것”이라며 “앞서 100~200명단위 인도 단체관광을 진행해온 바있으나, 이런 대규모 투어는 회사로서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칸 담당에 따르면 선파마 임직원들은 개인 신념과 종교에 따라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4~5성급 숙박시설에 머물 예정이며 각 그룹(30~35명) 인솔자로는 힌디어와 영어에 능통한 최소 3명 이상의 전문가이드가 배치된다.
부이 반 만(Bui Van Manh) 닌빈성 관광국장은 “선파마 단체관광객들을 위해 짱안경관지구(Trang An)를 비롯한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별도 구역을 지정해둔 상태”라며 “관광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있는 계획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관광이 재개되며 인도인들의 선호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베트남관광총국(VNAT)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인 관광객은 2019년에 비해 231% 늘어난 39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어 상반기 베트남을 방문한 인도 관광객 또한 23만1000여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64% 급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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