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하노이시 지하철3호선, 개통 1주일만에 이용객 4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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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하노이역 고가구간 8.5km, 오전 5시30분~오후 10시…보름간 무료운행
- 누적 1370회 운행, 2A호선대비 여객수 2.3배…11일 11.5만명 ‘개통후 최고치’
하노이시 지하철 3호선을 이용중인 시민들의 모습. 지난 8일 첫 운행을 시작한 3호선 년-꺼우저이역 고가구간은 15일까지 1주일간 누적 1370회 운행을 통해 39만명이 넘는 승객을 맞이했다. 특히 일요일이었던 11일 승객은 11만5000명으로 개통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노이시 지하철3호선 년(Nhon·S1)-하노이역(S12)의 8.5km 고가구간 이용객이 개통 첫 주 40만명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2A호선 깟린-하동(Cat Linh-Ha Dong) 승객보다 2.3배 많은 수준이다.
지하철 3호선 및 2A호선 운영사인 하노이메트로의 부 홍 쯔엉(Vu Hong Truong) 대표는 15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3호선 첫 주 이용객이 39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2A호선 이용객은 16만6000명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8일 첫 운행을 시작한 3호선 년-꺼우저이역(Cau Giay·S8) 고가구간은 15일까지 누적 1370회 운행을 통해 39만명이 넘는 승객을 맞이했다. 특히 일요일이었던 11일 승객은 11만5000명으로 개통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하노이메트로가 개통을 기념해 15일간 무료 운행을 진행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3호선은 이용횟수와 상관없이 무료 탑승이 가능한 상태이다.
하노이시 지하철 3호선은 매일 오전 5시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10시까지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10분이다. 철도당국은 3개월간 운행시간을 유지한 뒤 수요 평가를 통해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3호선 운행에 투입된 전동차는 최고 80km/h, 운행속도 35km/h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1편당 4량의 객차로 구성돼 최대 950명에 이르는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3호선에는 전동차 10대가 운행되고 있다.
승차권 요금은 거리에 따라 8000~1만2000동(32~48센트), 1일권 2만4000동(95센트), 월정기권 20만동(7.95달러), 학생 및 산업단지 근로자 할인권 10만동(3.97달러) 등으로 구성됐다. 6세미만 아동과 국가유공자, 60세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는 무임승차 혜택이 적용된다.
하노이 지하철3호선은 년-하노이역 총연장 12.5km(지하 4km) 노선으로, 년-꺼우저이 고가구간(역사 8개), 꺼우저이역-하노이역 지하구간(역사 4개)를 통과하는 도시철도다. 당초 사업은 2009년 시작돼 2015년 완공예정이었으나 4차례 사업 지연끝에 전구간 완공시기가 2027년으로 늦춰졌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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