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베트남 전자상거래, 급성장세…상반기 5대플랫폼 매출 56.7억달러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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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숍(150.5%), 쇼피(66%) 증가율 1~2위…다른 3개 플랫폼 ‘역성장’
- 라이브커머스 주효, 10대 브랜드중 현지기업 1곳뿐…경쟁력제고 과제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이 거침없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베트남 5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총매출은 143.9조동(56.7억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65.6% 늘었다. (사진=tinnhanhchungkhoa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 전자상거래시장이 거침없는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데이터분석업체 메트릭(Metric)이 최근 발표한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 5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5.6% 늘어난 143조9000억동(56억7469만달러)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이커머스 시장의 이같은 성장세는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판매자들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풀이했다.
같은기간 플랫폼별 매출 증감율은 틱톡숍(Tiktok Shop)과 쇼피(Shopee)가 각각 150.5%, 66%를 기록하며 1~2위에 오른 반면, 나머지 라자다(Lazada)•티키(Tiki)•센도(Sendo)는 모두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플랫폼간 명암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라자다와 티키 매출 감소율은 각각 43.8%, 48.6%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쇼피와 틱톡숍의 선전에 대해 이들 2개사가 최근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부문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던 것이 가장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이기간 입점 쇼핑몰수는 이전보다 12.3% 가량 늘었다.
한편, 상반기 전자상거래 매출 기준 상위 10대 브랜드에 포함된 베트남 브랜드는 비나밀크(Vinamilk 증권코드 VNM)이 유일해 시장경쟁력을 갖춘 국산 브랜드 육성이 가장 큰 과제로 지적됐다.
끝으로 보고서는 새 학년도가 시작되면서 8~9월 단가 5만동(2달러) 미만의 학용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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