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베트남 찾는 韓 관광객, 씀씀이도 ‘쑥’…냐짱·달랏·푸꾸옥 세자릿수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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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숙박비 60%↑ 총지출의 21%...다낭 25% 1위, 호치민(15%), 하노이(10%) 순
- 9월까지 1270만여명중 한국인 336.8만명…최대 인바운드시장 유지
올들어 많은 한국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고 있는 가운데 냐짱(Nha Trang)과 달랏(Da Lat), 푸꾸옥(Phu Quoc) 등
일부 신흥 관광지에서의 지출이 세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는 비자(Visa)의 분석이 나왔다.
세계 최대 전자결제기업 비자의 그린슛레이더(Green Shoots Radar)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이
다시금 활기를 띤 가운데 이중 레저 또는 업무상 이유로 외국을 방문했던 한국인의 비중은 37%로 전년대비 14%p 늘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은 일본(54%)에 이어 한국인이 두번째로 가장 많이 방문했던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방문률은 16%로 호주와 동률을 이루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인바운드 관광시장으로서 전반적인 관광객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올들어 9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이 1270만여명에 이른 가운데 이중 한국인은 336만8000명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베트남은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지난 7월 자체 여행예약 데이터를 분석으로 발표한 여름 최선호 여행지 목록에서
전체 예약률 13.7%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일본(13.2%)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비자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 관광객의 숙박비는 전년동기대비 60% 급증해 전체 지출의 21%을 차지했으며, 외식비는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이에대해 비자는 “베트남은 시간을 거듭할수록 한국인들에게 머물기 좋은 휴양지로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시별 지출액 비율은 다낭(Da Nang)이 약 25%로 가장 많았고, 호치민과 하노이가 각각 15%, 10%로 1~3위를 차지했다.
특히, 냐짱과 달랏, 푸꾸옥 등의 신흥 관광지들의 지출증가율은 90~160%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비자는 “눈에 띄게 증가한 숙박지 지출과 더불어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있다”며
“냐짱과 달랏, 푸꾸옥과 같이 인기여행지로 급부상중인 관광지와 비접촉식 결제 증가추세는 베트남 관광산업의 밝은 미래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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