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호치민 떤선녓공항, 3터미널 내년 4월 개장…확장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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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률 90%…인력 2000여명 투입, 완공기한 2개월 앞당겨
- 연면적 11만여㎡, 베트남 최대규모…수용여객 3000만명→5000만명
내년 4월 완공을 앞둔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 3여객터미널(T3) 건설사업이 순항하며
당초계획보다 2개월 앞당긴 내년 4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레 칵 홍(Le Khac Hong) 떤선녓공항 T3 건설사업관리위원장은
“현재 T3 건설사업의 공정률은 90%를 넘어선 상태이며 전체 2000여명의 엔지니어와 작업인력이 투입돼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현재 예상 완공시점은 내년 4월중으로 2개월 가량 앞당겨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말 첫 삽을 뜬 떤선녓공항 T3는 연간 여객수용능력 2000만명의 베트남 최대 규모 국내선 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이다.
이중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1만2500㎡ 규모로 건설되는 터미널동은
▲체크인카운터 90개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42대 ▲자동수화물카운터 20개
▲탑승게이트 27개(탑승교 연결 13개)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주차 및 비항공서비스센터동은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13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시공회사는 하노이건설공사(Hanoi Construction Corporation), 1건설공사(Construction Corporation No.1),
국방부 산하 319공사(319 Corporation)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사업비 약 11조동(4억4712만여달러)은 베트남공항공사(ACV)가 전액 투자했다.
ACV에 따르면 T3는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ao dai)를 본떠 유려한 곡선형 지붕과 친환경적으로 설계된 건축물로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돼 내년중 T3가 완공되면 현재 3000만명 수준인 떤선녓공항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5000만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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