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호치민시, 2030년 동남아 물류거점 도약 '야심'…핵심산업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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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인프라 및 연결성 확대 투자…글로벌 공급망 참여도 심화
- 8월까지 물류매출 289.4조동 37.5%↑…올해 GRDP 8% 목표
호치민시가 오는 2030년 동남아 물류 허브 도약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45년 목표, 2030년 도시개발계획’에서 물류부문을 핵심산업으로 낙점,
2030년까지 동남아 물류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위해 호치민시는 향후 물류 및 항만인프라 시스템 개발에 투자하는 한편, 남동부 주요 경제권역과
물류서비스센터 간 연결성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투자유치에 있어서도 4차산업 첨단기술과 디지털전환, 녹색전환 및 재생에너지 적용분야를 우선할 계획이다.
호치민시는 이를통해 글로벌 공급망 참여도를 심화해 2045년 아시아 및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앞서 호치민시는 지난해 발표된 ‘베트남 지방물류경쟁력지수(LCI)’에서 1위에 오르며 도시가 가진 물류경쟁력을 대내외에 입증한 바 있다.
LCI는 베트남물류기업협회(VLA)와 베트남물류개발연구소, 기업컨설팅업체 드림인큐베이터(Dream Incubator) 등이 공동으로
▲지역경제 ▲물류서비스 ▲정책 및 규제 프레임워크 ▲물류인프라 ▲인력 등 5가지 핵심요소를 기반으로
주요 도시들을 평가한 것으로 지난해 첫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밖에도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은 전국 공항중 가장 높은 활성화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베트남 최대 항만인 깟라이항(Cat Lai)은 연간 컨테이너 화물처리량 640만TEU 규모로 남부지방 항만물동량의 85%,
전국 항만물동량의 50%를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치민시는 최대 25만DWT급 컨테이너선 접안이 가능한 사업비 55억달러 규모 껀저항(Can Gio)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호치민시에서 운영중인 물류서비스 분야 법인은 약 9600개로 베트남 전체 물류산업의 36.7%를 차지하고 있다.
호치민시 통계국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물류부문 매출은 289조4000억동(117억6865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7.5% 증가했다.
호치민시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5~8%로 잡았으며, 이를위해 공공투자 촉진 및 소비수요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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