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푸꾸옥 '폭우'에 '배수 문제' 일반 도로 "수심 1미터까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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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화) 푸꾸옥시가 연속적인 폭우로 크게 침수되었으며,
일부 지역은 수심이 거의 1미터에 달해 주민은 물론 푸꾸옥 관광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주민인 쑤언(Xuan) 씨에 따르면 "16일(월)부터 폭우가 지속되어 도심 곳곳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시내 중심부 여러 도로가 심각하게 침수되었다"고 증언했다.
Xuan 씨가 거주하는 지역 역시 최소 0.5미터 이상, 일부 지역은 약 1미터 깊이로 물에 잠겼다.
주민들은 밤사이에 급하게 물품을 옮겨야 했으며, 비가 일부 줄어들었지만 수위는 여전히 낮아지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대로들이 이른 아침부터 침수되어 출.퇴근은 물론 등교하는 학생들이
학교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물속에서 허덕여야 했다.
푸꾸옥시 당국 관계자는 "군대, 경찰, 민병대까지 파견하여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로 주민과 재산을 대피시키는 작업을 지원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푸꾸옥-끼엔장성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월)부터 지속적으로 푸꾸옥시에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
끼엔장 해역은 강한 비와 함께 7~8급의 돌풍이 불며 파고는 1.5~3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미 푸꾸옥으로 가는 '고속 페리'가 악천후로 인해 운항을 '중단'됐으며, 현재까지 운영 재개되지 않고 있다.
확인한 바에 따르면 푸꾸옥은 최근 몇 년간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연못, 호수, 강, 하천이 좁아지고,
도시화 과정에서 배수 시스템 역시 미비되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푸꾸옥 시는 폭우가 내릴 때마다 자주 지역적 홍수가 발생해
주민들의 생활, 경제는 물론 관광에도 큰 불편과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처 : 베트남 그라운드(http://www.vietnamgrou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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