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태풍 야기(Yagi) 중.북부 직접 타격 전망..."긴급 대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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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기념일 황금 연휴가 지나고 바로 제 3호 태풍 야기(Yagi)가 베트남 중.북부에 직접 타격을 줄 것으로 기상 당국이 관측했다.
베트남 팜 민 찐 총리는 이에 9월 3일(화) 자로 공식 문서 제86/CD-TTg를 서명하고 발행해 제3호 태풍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부처, 지역, 지방 자치 단체들이 신속하게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기상 당국은 태풍의 진로와 강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하노이와 박닌과 박장성 그리고 하이퐁 등 태풍 영향권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대비책을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나섰다.
따라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해당 지역에 거주민 모두 기상 예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번 중앙 정부의 '태풍 대비 문서'는 "특히 꽝닌, 하이퐁, 다낭, 타이응우옌,꽝남 호아빈 을 포함한
26개 성 및 도시의 강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긴급 대비 하라" 라는 주문을 당 서기장과 인민위원회 위원장에게 지시했다.
그리고 국방부, 공안부, 교통부, 건설부 장관 등에게도 전달됐다.
제3호 태풍 '야기(YAGI)'는 북동쪽 해역으로 진입했으며, 중심부 근처 최대 풍속이 8등급,
돌풍은 12등급에 달하는 강한 태풍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제3호 태풍은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바다에서의 최대 풍속은 13등급,
돌풍은 16등급에 이를 수 있으며, 빠르게 하이난섬과 통킹만 지역으로 이동해 베트남 북부와 북중부 지역의
해상과 육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 당국자는 "제3호 태풍의 영향으로 베트남 전역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국민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앙 정부는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이 태풍과 홍수에 대비해 '각 현지 세밀한 대응'을 원칙으로 하여
인명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출처 : 베트남 그라운드(http://www.vietnamgrou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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