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남부 기상관측소] 야기 '구름 넓어' 호치민 등 남부 "비 퍼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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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야기'가 점차 힘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이번 태풍이 북부를 넘어 베트남 전역의 날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 당국이 내다봤다.
남부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야기가 매우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구름대가 넓게 퍼져 있어 남부 지방의 남서계절풍을 점차 강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에 따라 호치민시와 남부 지방 역시 최대 150mm의 폭우가 발생하고,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 예보했다.
특히 "토네이도, 번개, 강한 돌풍이 동반될 것이라며, 외출 자제와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바리아-붕따우 역시 7~8등급의 해안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파도 높이도 최대 4m로 예상될 전망이다.
호치민시와 남부 지방도 이번 주말까지 태풍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남부 기상관측소 관계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과 국지성 폭우가 주말까지 영향을 줄 전망이며, 7일(토)부터 8일(일)까지 호치민시에 최대 100-150mm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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