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베트남, 호치민-목바이 고속도로 내년 6월 착공…2027년 완공예정
페이지 정보
본문
- 캄보디아 접경지 연결, 길이 51km 1단계 4차선…사업비 7.9억달러 PPP방식
- 호치민 구간 24km, 22번 국도 통행량 분산…1800여가구 토지보상 규모 2.9억달러
베트남이 남부 호치민시부터 캄보디아 접경지인 목바이(Moc Bai)를 잇는 호치민-목바이 고속도로를 내년 상반기중 착공할 계획이다.
호치민-목바이 고속도로는 호치민시 꾸찌현(Cu Chi) 3순환도로 교차점부터 떠이닌성(Tay Ninh) 벤꺼우현(Ben Cau) 22번 국도까지
이어지는 길이 51km 구간으로, 1단계사업에서 왕복 4차로 및 비상차로로 건설된 뒤 추후 사업에서 왕복 6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9조6000억동(7억8984만여달러)이며 투자는 BOT(건설·운영·이전)의 PPP(민관합작)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중 정부는 49%를 출자하며, 투자자는 14년10개월간 투자금 회수 이후 국가에 운영권을 이전한다.
고속도로는 완공시 호치민시와 캄보디아를 잇는 최단 경로가 될 예정이며 동시에 22번 국도의 통행량을 분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부는 내년 6월 착공해 2027년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호치민시 자연자원환경국은 최근 “전체 고속도로 가운데 호치민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24km이며 경로상에 위치한
1800여가구에 대한 토지보상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치민시에 따르면 정부는 토지보상비로 7조1000억동(2억8611만여달러)을 편성한 상태이며, 내년 4월부터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