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소식] 다낭시, 아파트 분양가 크게 치솟아…㎡당 3500달러 전년동기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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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부문 집중, 가격급등•규정변경 등 투자심리 위축…흡수율 40% 불과
- 임대수익률 연 4.5%, 올해 국내외 방문객 840만명 전망…안정적 수익 기대
지난 2분기 다낭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당 3000~35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올랐다.
그러나 급등한 가격과 규정 변경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실제 흡수율은 최고 40%에 그쳤다.
캐나다계 부동산서비스업체 애비슨영(Avison Young)이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다낭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당 3000~35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올랐다.
같은 기간 신규 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고급부문에 집중됐으며 이중 박당길(Bach Dang) 소재 한 아파트는 ㎡당 48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큰 폭으로 오른 가격과 관련 규정 변경 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실제 시장 흡수율은 35~40%에 그쳤다.
또다른 부동산서비스업체 DKRA에 따르면 지난달 다낭시 신규 아파트 흡수율은 55%로 기록됐다.
부동산 매매 플랫폼 밧동산닷컴(Batdongsancom)의 하 응이엠(Ha Nghiem) 다낭사무소장은 “최근 급등한 분양가에 투기 수요가 급감했다”며 “주택 구매 희망자의 대부분은 20억~40억동 매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다낭시 아파트의 임대수익률은 연 4.5%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낭시 관광당국에 따르면 올해 도시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은 최대 8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주택 구매자들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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