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

바리아-붕따우(Bà Rịa-Vũng Tàu)성의 해산물 가공 업체들은 수출 시장의 기회가 커지는 가운데 원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물품을 비축하고 원자재를 수입하여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바리아-붕따우 해산물 가공, 수입 및 수출 JSC의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회사의 부대표인 응웬꽁후옌은 “성 내 및 전국에서 재료를 조달해도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국내 공급은 수요의 40~50%만 충족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여러 나라에서 원료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자재 비축을 위해 냉장 창고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수출 목표인 6,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리아-붕따우성에는 수산물, 생선, 오징어, 문어, 게 등 다양한 해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175개의 해산물 가공 및 무역업체가 있다.
연초는 일반적으로 국제 수요가 높아 현지 가공업체에게 유리한 시기이지만,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주문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 무역국에 따르면, 2025년 첫 두 달 동안의 수산물 수출액은 총 3,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1% 감소했다.
이 지역의 연간 해산물 어획량은 35만 톤으로 현지 가공업체의 수요에 미치지 못한다.
기업들은 수입을 늘리고 있지만 

이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는 임시방편적인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