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프로야구 선수, 다낭서 야구 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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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 프로야구 선수 니시오카 쓰요시와 시바타 쇼고가 오는 3월 8일과 9일
, 다낭에서 열리는 ‘야구 체험 세션’에서 시범 경기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다낭에 거주하는 일본인과 일본 보조학교 학생들, 베트남 중학생, 그리고 고아 및 장애 아동 보호 시설인 ‘희망의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야구 교실로 진행됐다.
행사 주최자인 아리마 쇼지는 "2023년 처음 도입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 후지 TV 아나운서이자 스포츠 앵커인 다나카 다이키와 연예인 고지마 미유도 참석했다.
아리마는 "야구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전 프로 선수의 시범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니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니시오카 쓰요시는 지바 롯데 마린스, 미네소타 트윈스, 한신 타이거스에서 활약했으며, 시바타 쇼고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으로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고 최근 ‘아시아 고시엔 토너먼트’에도 참가했다.
이번 야구 체험 세션은 3월 8일 오후 3시 30분, 호아쑤언 육상 경기장에서 열렸다.
또한, 3월 9일에는 다낭과 후에 지역 야구팀을 대상으로 ‘야구 교실’도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레마이어스’, ‘호프 웨일즈’, ‘CBC’ 등의 팀이 실전 야구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3월 9일, 다낭의 ‘희망의 마을’ 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야구 체험 활동에도 참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야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즐거움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다낭은 2024년 전국 야구 클럽 챔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야구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러브 베이스볼’이라는 자체 훈련팀을 결성하며 베트남에서 야구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출처 : 베한타임즈(http://www.vieth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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